맷 데이먼을 위한 최고의 액션 영화
영화의 집중도가 무섭습니다. 주인공인 맷 데이먼(제임스 본)이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 상태로 영화의 시작을 알립니다. 주인공이 자신이 누구인지 찾아가는 것처럼 관객도 영화를 보면서 같은 느낌으로 마음이 움직입니다. 점점 더 본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는 순간, 관객도 자신이 마치 누구인지 아는 것과 같은 시원함이 있습니다. 맷 데이먼이란 배우가 액션 영화에도 최적화돼있다는 것을 본 영화를 보면 알게 됩니다. 맷 데이먼이란 영화배우의 가치를 한 껏 더 올린 너무도 재밌는 액션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액션은 말이 필요 없습니다.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 중 하나입니다. 직접 보시면 CIA 최정예 특수 요원의 액션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낄 수 있습니다. 맷 데이먼의 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배우가 암살 등의 역할을 하는 최정예 특수 요원이라는 배우 역할이 오묘하게 잘 스며들어 관객의 마음속 시원함과 짜릿한 액션 감각을 한껏 높였다고 생각합니다.
본 아이덴티티는 추후 액션 영화의 표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첩보 영화라면 본 아이덴티티를 떠올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르를 열었습니다. 그만큼 임팩트와 재미가 있었습니다.
첩보 영화와 같은 스릴과 멈추지 않은 액션의 짜릿한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지중해의 바다에서 어부가 총에 맞은 어떤 남자를 건져 올립니다. 바로 제임스 본입니다. 어부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제임스 본은 기억상실로 인해 본인이 누구인지 모릅니다. 단지 그의 몸속에 스위스 은행 계좌가 있는 것을 보고 어부의 도움을 받아 스위스 취리히로 떠납니다. 중간 그 과정에서 저에게 있어 본 영화의 액션이 정말 재미있겠구나 느끼게 했던 부분이 제임스 본이 공원에서 노숙했을 때 경찰의 불시 검문 중 순식간에 경찰을 제압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기존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신선한 액션 장면이었습니다. 이 부분부터 짜릿한 액션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취리히 은행에 도착한 제임스 본은 개인 금고에서 본인의 이름과 여권, 돈다발 등을 확인하고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스토리를 하나씩 풀어 나갑니다. 미국 여권을 확인 한 그는 미국 대사관으로 찾아가 알아보는 중 마리 크로이츠(프란카 포텐테)를 만나게 됩니다. 마리는 본이 기억상실증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를 도와주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마리의 도움으로 파리의 자신의 집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의문의 암살자와 사투를 벌이게 됩니다. 격렬한 격투 끝에 암살자를 제압했지만 암살자는 창문으로 자신의 몸을 던져 버립니다. 제임스 본은 본인이 누군가에 의해 쫓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리가 자신과 같이 있으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마리를 안전한 곳으로 보내게 됩니다.
이후 제임스 본은 자신의 실마리를 하나씩 해결해 나갑니다. 그 과정에 자신을 암살하려는 프로페서(클라이브 오웬)와 대치 끝에 그를 처리하면서 '트레드스톤'이라는 단어를 듣게 되고 점점 더 파헤치면서 본인이 트레드스톤이라는 프로젝트에서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후 관련자들을 쫓으면서 왜 본인이 그렇게 됐는지 이유를 알게 되고 관련자를 모두 처리하면서 첩보 영화와 같은 스토리는 끝이 납니다. 이후 제임스 본은 본인에게 큰 도움을 주었던 마리가 있는 해변을 찾아 상봉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한편으로 끝나지 않을 스토리
본 아이덴티티는 너무도 인기가 많았던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 스토리가 한 번으로 끝나기에는 아쉬운 영화입니다. 본 아이덴티티 상영 후 이후 속편이 역시나 나오게 됩니다. 2004년 본 슈프리머시, 2007년 본 얼티메이텀으로 이어집니다. 본 아이덴티티가 만족한 영화였다면 반드시 후속 편도 봐야될 영화입니다. 맷 데이먼이라는 배우가 얼마나 액션에 적합한지 지속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후속편 역시 첩보 영화와 같은 스릴과 이야기의 박진감이 지속됩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지만 절대 첫 편의 기대치를 떨어트리지 않았습니다. 본 슈프리머시와 본 얼티메이텀은 007의 제임스 본드와 같이 맷 데이먼의 시리즈물로써 충분한 역사를 남겼습니다. 꼭 영화를 보는 재미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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