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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엘리시움 - 역시 맷데이먼이 돋보인 영화

by 정보맨7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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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시움 / 2013년

 

영화 속 첨단 도시의 매력

엘리시움은 예고편을 보았습니다. 맷데이먼이 나오는 영화라서 기대가 됐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정말 김대감이 높았던 것은 닐 블롬캠프 영화감독의 또 다른 영화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기대감이 있는 것은 샬토 코플리 배우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작성했던 영화 리뷰 중에 '디스트릭트 9'이 있습니다. 정말 숨은 명작입니다. 영화관 상영을 하지 않았지만 많은 SF 영화 애호가들에게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그 영화의 감독자와 주인공이 닐 블롬캠프와 샬토 코플리입니다. 그 두 사람이 이 영화에도 나온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진진한 내용이었습니다. 결론은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시움 영화의 초반 평점은 매우 낮은 상태였는데, 왜 그렇게 밖에 평점이 나오지 않은지 조금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 2022년인 현재 평점이 과거보다 올라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의 눈을 사로잡은 것은 영화속 부자들이 사는 도시입니다. 영화 속 도시의 설정 자체가 지금까지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상상의 도시였습니다. 중력에 의해 설계된 영화 속 도시는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단, 부자와 가난자로 대치되는 영화의 설정은 이해가 가지만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영화에서 시나리오가 어떻게 펼쳐지겠다는 것을 금방 추측할 수 있지만 영화 속 도시 설정과 도시의 모습 자체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현재 인간은 지구라는 행성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구는 지구 온난화 등의 기후 위협과 식량, 자원, 전쟁 등 수많은 위협 요소에 의해 미래가 어떻게 될지 불분명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수많은 영화는 상상력을 동원해서 우주의 또 다른 행성, 우주의 또 다른 생명체 (외계인 등), 우주의 또 다른 미래 도시 등 펼쳐 보입니다. 그중에는 실제로 이루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단지 영화를 접하는 관객들은 흥미롭게 상상력의 미래를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지구와 엘리시움 간의 시나리오

영화의 시나리오는 2154년 부자와 가난한자로 대비로 시작됩니다. 지구는 황폐화되어서 먹고사는 것이 힘듭니다. 병도 고치기 힘듭니다. 하지만 하늘에 떠있는 도시는 또 하나의 지구인 '엘리시움'입니다. 상위 1%만 거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엘리시움에는 각종 병을 고칠 수 있는 머신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지구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엘리시움에서 병을 고치기 위해 또는 1% 삶을 살기 위해 지구로부터 떠나려고 시도를 합니다. 주인공인 맥스 드 코스타 (맷데이먼) 즉, 맥스는 방사능의 노출로 5일밖에 살 수 없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과거 뛰어난 전사였지만 현재는 공장에서 일하는 잡역부입니다. 맥스는 살기 위해 엘리시움에 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엘리시움에 가기 위해서는 스파이더의 도움이 필요했고 스파이더는 맥스를 통해 엘리시움의 정보를 가지고 있는 존 칼라일의 뇌를 복사하는 임무를 부여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맥스는 엘리시움과 지구를 통제하는 로데스, 로데스의 지시를 받고 맥스를 납치하려는 프레이 (샬토 코플리) 등과 전쟁을 치릅니다.

 

우리 미래 생활의 모습이란?

현재 우리 미래의 모습을 좀 더 가까운 미래와 아주 먼 미래를 상상해 보겠습니다. 좀 더 가까운 미래는 상상력이 아닌 현실로 될 것입니다. 자율 주행 자동차, 사물 인터넷으로 모든 사물이 연결돼서 시공간을 통제할 수 있는 편리성, AI를 통한 다양한 로봇의 활동, 메타버스를 통한 가상현실과 가상의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 전반의 사회/경제/교육 활동, 의료 기술의 발달로 인한 현재 정복하지 못하고 있는 에이즈, 암, 탈모 등 수많은 의료의 혁신, 우주여행 등등 현실이 될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상상할 수 있고 누구나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주 먼 미래를 상상해 보겠습니다. 상상력을 글로 적어 보겠습니다. 외계인과의 조우, 화성의 정복, 화성에 인간이 살 수 있는 도시 개발, 다른 행성에서 자원의 발굴 및 활용, 태양계를 벗어날 수 있는 우주선 개발, 우주에서 살 수 있는 도시 개발 등등 적어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상상을 펼쳐 보일 수 있을까요?

 

닐블로캠프가 제작한 엘리시움은 바로 이런 우리 상상력의 모습 중 하나입니다. 조금 놀라운 점은 제가 전혀 상상도 못 했던 도시의 모습을 영화로 보여준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엘리시움 영화는 그런 면에서 앞으로 어떤 영화가 어떤 미래의 모습을 그려낼 것인가라는 기대감을 한 껏 주었던 영화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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