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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터스텔라 - 한번 봐서는 심오한 SF 명작

by 정보맨7 202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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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 2014년

 

인터스텔라란?

인터스텔라란 성간을 의미합니다. 항성과 항성의 사이라는 의미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인터스텔라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지만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찾는 부분, 블랙홀에 대한 부분 등 성간의 의미가 있기에 제목으로 정해졌을 거라 생각을 해봅니다. 인터스텔라 영화를 보고 나서 저의 결론은 어렵지만 재밌다입니다. 우주의 어떤 거창한 액션이나 전쟁, 외계인 등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인간은 지구를 벗어나 살 수 있는 단계까지 못한 상황에 지구의 미래를 예측하고 양자역학의 가설을 대상으로 복잡한 과학 메커니즘을 영화화시킨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보는 내내 내용이 어려워 머리가 멍하기도 하고 우주의 오묘함과 신기함, 배우들의 감정 연기, 가족의 사랑 등 조용하고 차분한 SF영화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의 배경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 영화의 최초 시작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하게 돼있었고 영화의 각본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동생인 조너선 놀란이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조너선 놀란은 공과대학에서 4년간의 작업을 하게 되었는데, 스티븐 스필버그가 사정상 제작을 포기하게 되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본 영화를 책임지게 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영화의 각본상에 물리학자의 참여도 있었고 많은 전문가들의 각본 작업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영화 속의 스토리 전개와 논리는 충분히 설득력 있게 펼쳐지기에 관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심오한 시나리오의 연속

영화의 줄거리는 굉장히 복잡하고 어렵고 깁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지구의 황폐화된 상황으로 시작됩니다. 지구는 인간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이 되었고 농업이 과학보다 우선시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먹는 것이 없으면 결국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기에 그럴 것입니다. 이런 상황 속에 인간이 살 수 있는 행성을 은밀히 연구하는 팀이 있고 토성 주변의 웜홀이 있고 그 웜홀을 통해 나가면 블랙홀 주변에 인간이 살 가능성이 있는 행성 12개가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결국 주인공인 쿠퍼는 사건의 개요를 알게 되고 '라자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멤버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우주로의 여행을 가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3개의 행성으로 시도를 하면서 같은 멤버 간의 다툼과 접근했던 행성에서의 사건들, 블랙홀의 현상들 수많은 사건을 접하며 다양한 내용들이 펼쳐집니다. 최종적으로 쿠퍼는 살아 돌아왔지만 상대성 이론에 의해  본인은 2주 밖에 시간이 흘러갔지만 지구는 80년의 시간이 흘러가버렸습니다. 

 

영화의 가장 재밌는 관전 포인트는 주인공인 쿠퍼와 자신의 딸 사이의 일입니다. 영화 초반에 누군가에 의해서 딸방에 있는 책들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이는 결론적으로 블랙홀을 통해 차원이 높은 테서렉트 공간에 있는 쿠퍼 자신이었고 여행에 참여하지 말라는 자신이 자신에게 보내는 신호였습니다. 굉장히 반전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영화의 상상력이란 이런 것이다.

인터스텔라는 양자역학 영화의 끝판왕입니다. 양자역학의 그럴 수도 있지라는 부분을 영화화했습니다. 100% 증명할 수 없지만 인간의 상상력이 영화화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해석과 극중 연기자들의 과학적 표현 등 신비로운 우주의 세계를 잘 표출해냈습니다. 상상력의 끝판왕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많은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가설의 알고리즘을 연결해서 영화를 이토록 매력적으로 만든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아니라면 대중의 수많은 사람들은 이런 양자역학의 신비로움을 접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블랙홀, 타임머신, 상대성 이론, 다차원 이론 등 이 무한하게 넒은 우주는 신비로움 자체입니다. 인간이 우주의 신비를 밝히기에는 과학적으로 더 깊은 연구와 실증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일반 사람이 접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고 전문가들이 연구하고 또 연구해서 밝혀내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밤하늘의 우주의 별만 보고 있어도 신기합니다. 시골 같은 곳에 정말 조명이 없는 까마득한 하늘을 쳐다보면 셀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이 보입니다. 우주 지도상에 알고 있는 별들의 모양 있지만 알지 못하는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그 반짝이는 별들 주변에 행성이 있을 것이고 행성 어딘가에는 인간 같은 생명체가 있거나 쥐라기 시대에 있었던 공룡 같은 거대 생명체가 있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우주는 신비로움 그 자체입니다. 이런 신비로움을 인터스텔라 영화가 조금이라도 관객들에게 맛보게 해 줌에 의의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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