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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 숨겨진 추천 SF 영화

by 정보맨7 2022.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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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카터 바숨전쟁의 서막 / 2012년

 

지구가 아닌 신비로운 행성, 바숨

존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은 2012년에 개봉했지만 보지를 않았습니다. 처음 개봉했을 때, 사람들의 평가는 매우 낮았습니다. 저 또한 개인적으로 유치한 영화는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에 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워낙 SF영화를 좋아하다 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5년이란 시간이 흘러 2017년에 영화를 보았습니다. 보고 나니 제 생각과는 다른 영화였습니다. 생각보다 재밌습니다. 평점이 왜 낮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물론 약간의 유치한 부분도 있지만 SF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지루하지 않았고 영화의 스케일, 액션 장면 등 볼만했습니다. 특히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서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펼쳐보였던 부분이 특히 흥미로웠습니다. SF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SF와 판타지의 조화로운 시나리오

주인공 존은 군대 제대 후 금을 찾아 사막을 헤매던 중 우연히 시공간을 이용하여 다른 행성으로 이동합니다. 그곳이 바로 바숨이라는 화성입니다. 바숨은 외계 종족간에 전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존은 전쟁에서 가족을 잃었던 아픔이 있었기 때문에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지구로 다시 돌아가려고 했으나 바숨에서 한 여성을 만나게 되었고 바숨의 전쟁에 참여를 하게 됩니다. 바숨은 헬리움족과 조단족이 전쟁에 있었고 타크족, 썬족도 살고 있는 행성입니다. 한편 존은 화성에서 중력의 차이로 특별한 점핑 능력을 가지게 되어 전쟁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헬리움 성에는 데자라는 공주가 있었고 광선을 개발하는 과학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왕국을 지키기 위해 조단족의 사브탄과 강제 결혼을 해야만 상황입니다. 존은 추후 헬리움 성의 데자라는 공주와 사랑에 빠져 공주를 도와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 조단족의 사브탄은 비행선을 통해 헬리움 공주를 데려가자 공격을 시작합니다. 존은 헬리움 편에서 공주를 구합니다. 추후 데자는 지구로 가는 방법을 알아냅니다. 이후 과정에서 썬족의 공격을 받아 전쟁이 일어나는데, 존은 전쟁할 병력이 없어 타크족의 도움을 받고 전쟁에서 또한 승리를 합니다. 이후 지구로 강제로 소환됩니다. 하지만  헬리움의 데자 공주를 다시 만나고자 화성으로 돌아갈 수 있는 메달을 찾기 시작합니다. 지구에서 동굴의 황금으로 부자가 된 존은 썬족이 지구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조카의 도움을 받아 추후 썬족을 공격하여 메달을 손에 넣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화성으로 다시 가면서 영화 전쟁의 서막을 끝이 납니다.

 

새로운 후속편이 없는 아쉬움

다 보고나면 후속 편이 기다려집니다. 제목이 전쟁의 서막이듯이 새로운 줄거리가 나온다면 재밌겠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2022년 현시점까지 후속 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첫편의 영화가 흥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후속 편이 나오지 않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실제로 후속 편 계획은 없습니다. 1편의 흥행 실패가 원인입니다.

 

영화의 원작은 1912년 출간한 소설 '화성의 프린세스'라고 합니다. 앤드류 스탠튼은 엄청난 제작비를 들여 영화를 만들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에 실패했던 이유는 영화 자체가 매력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영화의 배경이 고전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원작을 소재로 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공주라는 진부함도 있었습니다. 현대 CG를 통해 재밌게 만들었지만 화성이라는 배경에는 특별한 CG를 느껴 볼만한 배경이 없습니다. 그리고 가장 주요했던 것은 주인공의 임팩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및 조연배우들이 전혀 보지 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영화를 볼 때 감독이나 주연 배우를 살펴봅니다. 테일리 키취나 린 콜린스와 같은 주연급 배우는 유명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에게 시선을 끌기에는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 늦게라도 영화를 보았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기대치를 제거하고 보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SF를 좋아하는 영화인이라면 한 번 정도 볼 만한 영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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