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영화 중 꼭 봐야 할 영화
1984년 터미네이터라는 SF 영화가 첫 상영했습니다. 당시 SF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재밌게 보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였습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라는 인물을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각인시킨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 터미네이터라는 영화를 잊을만한 시기에 1991년 터미네이터2 영화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에 보통 원작이나 첫 편의 영화가 가장 재미있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터미네이터2는 그 편견을 모두 벗겨버렸습니다. SF물 영화를 좋아하는 저 역시 놀랍고도 놀라웠습니다. 저에게 터미네이터2는 2022년인 지금 현재도 과거 수많은 영화 중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입니다. 그 정도로 모든 면에서 압권이었던 영화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다양한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나왔지만 저에게는 터미네이터2를 능가할만한 터미네이터 시리즈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놀드 슈왈제네거라는 인물은 모든 SF영화인들에게 레전드에 가까운 인물로 각인시켜버렸습니다. 이 정도면 꼭 봐야 할 영화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시라도 보지 않았던 분이 계시다면 지금 당장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최근에 영화 제작기술의 발달로 2D가 아닌 3D로 다시 제작해 상영되기도 했고 그 또한 많은 영화인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간단 줄거리 및 관전 포인트
터미네이터 2의 핵심 줄거리는 미래에서 인간과 기계(로봇)의 전쟁이 일어나는데, 기계의 주최인 스카이넷이 미래의 전쟁 성공을 위해 과거의 주요 인물인 존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T-1000를 보내면서 시작됩니다. 터미네이터 1에서 보았던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은 인간의 편에서 존코너를 보호하고 더 진화된 T-1000는 기계의 편에서 인간을 제거하기 위해 서로 간의 혹독한 대결이 펼쳐집니다. 이 과정에서 보여지는 숨막히는 장면과 다양한 SF 영상미, 땀을 쥐는 긴장감, 탄탄한 줄거리 및 연출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T-1000를 연기한 로버트 패트릭의 눈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T-800를 연기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이미 근육질의 몸매와 강력한 인상의 소유자임에도 T-1000를 연기한 로버트 패트릭의 무표정과 무자비한 행동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압도했습니다. 로버트 패트릭 인물의 얼굴 자체에 부드러운 인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로봇이라는 캐릭터로 인해 무표정과 무자비한 행동 연기는 오묘한 감정을 영화를 보는이에게 선사했습니다. 그리고 총에 맞아도 다시 재생되는 업그레이드 T-1000 로봇의 충격 장면은 과거 세상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SF물의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화의 마지막도 놓칠 수 가 없습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T-1000를 제거하고 'I will be back'이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터미네이터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그 문장 자체가 의미가 많았습니다. 그 문장 자체는 많은 이의 머릿속에 기억에 남아 각각의 삶 속에 다양한 형태로 회자가 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영화 시사점
터미네이터 2 영화는 SF물의 대단하고 획기적인 명작이었다는 측면에서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영화인들에게 그 이상의 가치 있는 영화였습니다. 즉 인간이 삶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과학기술에 대한 고찰을 하는 계기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편안한 삶을 위해 로봇을 개발하지만 그 로봇이 진화하여 인간의 삶을 파괴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과연 우리가 지향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과학 기술의 발전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대부분의 국가는 미래에 더 편리한 세상과 부의 극대화를 위해 다른 국가보다 더 빠른 성장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노력을 합니다. 특히 IT 산업의 발전은 인간의 삶에 더 편리함을 가져왔습니다. 그 중에 로봇이라는 분야도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되어 인간의 보조 역할이라든지 의료 분야에서 인간을 대체한다든지 지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삶에 보탬이 되는 긍정적 효과가 있겠지만 누군가의 바람직하지 않은 의도로 인해 사용 용도가 다를 수 있는 점등 부정적인 부분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무엇이 가치 있는 우리 미래의 모습인지 생각해볼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스트워 스펙트럴 - 몰입도 엄청난 SF 영화 (0) | 2022.06.06 |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 마블사 영화란 바로 이것! (0) | 2022.06.06 |
더 투머로우 워 - 생각지못한 SF 명작 (0) | 2022.06.05 |
디스트릭트 9 - 숨어있는 극찬의 영화 (0) | 2022.06.05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제 인생의 최고의 영화 (0) | 2022.06.02 |
댓글